스가랴 7장 / 금식하리이까 (12/20)
성경 본문
제 7 장
여호와께서는 금식보다 청종을 원하신다
1 다리오 왕 제사년 아홉째 달 곧 기슬래월 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2 그 때에 벧엘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의 부하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3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이르되 내가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리이까 하매
4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5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6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7 예루살렘과 사면 성읍에 백성이 평온히 거주하며 남방과 평원에 사람이 거주할 때에 여호와가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이 있지 않으냐 하시니라
사로잡혀 가는 까닭
8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10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11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1)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12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
13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한 것처럼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14 내가 그들을 바람으로 불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에 흩었느니라 그 후에 이 땅이 황폐하여 오고 가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묵상 본문
개요
1-3 울며 근신하리이까
4-14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바벨론에서 돌아온 벧엘 사람이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금식해야 하는지 질문합니다(2,3 절). 그들은 바벨론에서 여러 해 동안 오월에 금식을 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 행함이 누구를 위함인지 되물으십니다(5,6절). 그들은 자신들의 금식이 지난 허물을 다 해결해 줄 것 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다 본질적인 문제인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듣 지 않고 순종하지 않아 황폐해진 땅을 보면서도, 다시 경건의 겉모습에만 관심을 두는 그들을 교훈하십니다(8-14절).
진정한 경건은 무엇입니까? 경건생활에 힘쓰는 모습은 무엇입니까? 종교의식의 겉치레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들음이요, 그 말씀에 순종함입니다. 그 말씀은 이전에 행하지 않았던, 사람을 사랑하는 일입니다(9,10절; 요일4:20).
기도
1) 교회를 위한 기도
-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교회 되도록
- 성도들의 신앙성장을 위하여
- 목사님 사역과 가정을 위해
- 이강진 집사님 부모님, 이미정 성도님 아버님, 정주리 성도님 어머님, 최수연(최재욱) 성도님 어머님의 건강을 위해
- 다음 세대와 슬픔과 어려움 당한 성도들을 위하여
- 한국교회를 위해서
2) 가정을 위한 기도
-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정,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가정 되도록
-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과 기쁨으로 인도해주도록
-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자녀들을 위해서
나의 묵상, 나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