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4장 /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 (06/02)

하늘의 예배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1-5 보좌 위에 앉으신 이
6-11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의 찬송

요한은 성령의 감동으로 하늘 보좌와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를 봅니다(1,2절). 그분을 향한 묘사는 어떤 형상으로 묘사할 수 없는 영광스러움을 표현한 것입니다(3-5절). 하나님의 일곱 영은 완전하신 영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5절). 하나님 보좌 주위로 이십사 보좌와 네 생물이 있는데, 네 생물은 하나님을 거룩하다 외치며, 이십사 장로는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영광을 그분께 돌려드립니다(6-11절). 모든 만물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아는 존재는 밤낮 쉬지 않고 그분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립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아는 사람들은 그분 앞에 자기 모든 권위를 내려놓고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신 하나님께 찬양 돌리는 일이 합당한 일임을 압니다. 하늘의 존재와 땅의 존재 모두 주께 영광 돌림은 그분께 모든 주권이 있어 모든 만물이 결국 그 앞에 서야 하기 때문입니다(롬 11:36). 성도는 주께 모든 것을 받은 자로서(고전 4:7),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림이 마땅합니다

온 세상의 주권자이신 거룩하신 하나님, 주께 합당한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주님 높임을 받으시옵소서.

나의 묵상,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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