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0-122편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1/01)

제 120 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2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에서 내 생명을 건져 주소서
3 너 속이는 혀여 무엇을 네게 주며 무엇을 네게 더할꼬
4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 나무 숯불이리로다
5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 중에 머무는 것이 내게 화로다
6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과 함께 오래 거주하였도다
7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

제 121 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제 122 편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2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3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4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5 거기에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
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7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8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9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120편  순례자의 노래
121편  지키시는 주님을 향한 노래
122편  주님 계신 곳에서 누리는 평안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주님을 향해 가는 순례자, 즉 예배자의 노래입니다.

시편 120편은 화평을 미워하여 자신과 싸우려는 자로 인해 주님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시 120:6,7). 주님의 백성은 어려움을 당하면 주님께 나아가기 때문에 고난도 복된 길로 가는 통로가 됩니다.

시편 121편은 하나님이 환난에서 자신을 지키심을 믿음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시 121:3-8). 자기 안전이 오직 주님께 달려 있음을 깨닫고 주님을 바라보고 찬양합니다(시 121:1,2).

시편 122편은 예루살렘이 도착한 순례자의 노래입니다. 드디어 순례자가 예루살렘에 이르렀습니다(시 122:1,2). 그곳에서 평안을 누립니다(시 122:7,8).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심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이었습니다. 신약에 이르러 그곳은 특정한 곳이 아니라 믿는 자들이 모인 모든 곳을 가리킵니다(마 18:20). 주님의 교회를 뜻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그곳에 참 평안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화평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엡 2:14-18).

주님의 평강이 주님이 부르신 교회에게 풍성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안에 주님의 평강을 채워주시옵소서.

나의 묵상,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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