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6장 / 바울의 답변4: 연보에 대해, 그리고 맺는 말 (03/01)
성경
성도를 위하는 연보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3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5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8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10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11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권면과 끝 인사
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15 형제들아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16 이같은 사람들과 또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사람에게 순종하라
17 내가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하노니 그들이 너희의 부족한 것을 채웠음이라
18 그들이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 주라
19 아시아의 교회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그 집에 있는 교회가 주 안에서 너희에게 간절히 문안하고
20 모든 형제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너희는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21 나 바울은 친필로 너희에게 문안하노니
22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하고
24 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무리와 함께 할지어다
해설
1-4 연보에 대해서
5-9 여행 계획에 대해서
10-18 마지막 권면과 인사
연보는 성도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하는 모금입니다(1절). 대가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기에 은혜입니다(3절). 주일에 모일 때 모든 성도는 자기 상황에 맞게 모아 연보를 합니다(2절). 바울은 그 연보를 모아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자 했습니다(3,4절). 바울은 자신의 여행 계획을 밝힙니다(5-9절). 그리고 보낸 자(디모데)와 있는 자(아볼로)와 모범적인 가정(스데바나)에 대해 말하고 인사합니다(10-18절).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실제적인 문제들을 언급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연보를 설명하고, 자기 계획을 밝히고, 질서있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도록 권면합니다. 고린도교회가 깨어 있는 교회로, 건강한 교회로, 사랑으로 행하는 교회가 되길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교회를 꿈꾸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어떤 교회를 함께 세우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교회에서 누구와 같은 동역자입니까?
기도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들을 모아 교회를 세워가십니다. 나도 그 일에 동참자로서 함께 교회를 세우게 하옵소서.
고린도전서 16장
오늘은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를 섬기기로 작정하신 권사님과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1,2구역 교인 분들의 집에서 들려 심방예배를 드렸습니다.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세시 반까지 총 10가구 집에서 예배가 이루어졌습니다. 목사님은 각 성도들의 상황에 맞게 말씀과 설교를 준비하셨고, 사모님과 권사님은 돌아가면서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16 이같은 사람들과 또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사람에게 순종하라
전혀 의도하지 않았으나 어쩌다보니, 오늘 저는 이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 마을에 보내신 것도, 마을 주민들을 치료하는 자리로 불러주신 것도, 어떠한 계획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선한 계획을 믿고, 양사 마을에 복음을 전하고 각 가정마다 믿음을 견고하게 하려는 수고하는 분들에게 순종하며 보내야겠지요. 이 마을에 한 분이라도 더 전도가 되며, 예배에 참석하시는 어르신들도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셔서 주님 뵙는 그 날까지 신앙을 잃지 않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성도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9 아시아의 교회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그 집에 있는 교회가 주 안에서 너희에게 간절히 문안하고
20 모든 형제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너희는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고린도에서 아시아는 바다 건너편에 있습니다. 고흥에 있는 저에게 열매맺는교회가 이처럼 다가옵니다. 본 교회가 멀리 있어도, 전화로 메신저로 문안을 하며, 말씀 묵상을 통해 나눔이 계속 이어져갔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다음 주면, 서울에 올라가겠네요. 20절 말씀처럼 저희 거룩하게 문안해요.^^
주님 저를 열매맺는 교회에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열매맺는 교회에서 성도로서 열심히 섬기지 못하는 적이 많았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은혜만으로도 충분하온데 저의 나약함으로 무너지고 낙망하여서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주님 상황이 좋을 때 보다 좋지 않을 때 주님을 더 찾기를 원합니다. 열매맺는 교회를 진정으로 섬길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받은 은혜가 크기에 당신의 모습을 뒤따라하게 하옵소서. 열매맺는 교회가 당신이 바라시는 교회가 되도록 제가 열심히 섬기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