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01/29)
성경
로마서 1장
인사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바울의 로마 방문 계획
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해설
1-7 인사
8-17 그리스도의 복음
18-32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바울은 자신을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입은 사도로 소개합니다(1절).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부르심을 받은 로마 교회에 인사합니다(2-7절). 바울은 계속해서 로마로 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했던 마음을 밝힙니다(8-15절). 그가 전하려고 했던 복음은 믿음으로 시작하여 믿음으로 사는 하나님의 의입니다(16,17절). 하나님은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자신을 나타내셨지만, 죄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조차도 우상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19-23절).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었습니다(24,25절). 하나님은 그들을 내버려두셨고, 그리고 인해 그들은 죄의 비참한 처지에 빠졌습니다(26-32절).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였습니다(18절).
바울은 자신이 직접 갈 수 없지만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데, 로마에 있는 교회에 편지를 쓰는 일이었습니다. 자기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에 이르는 복음을 전합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조차도 우상으로 바꾸는 죄에 빠진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해결책을 전합니다.
기도
우리가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입니까! 주님, 주님의 자비와 사랑 그리고 지혜와 능력을 찬송합니다!
#로마서1장 1월 29일
1.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 (1-2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1-2절)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되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것이고,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다. 이 약속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셨다. 이 약속은 오늘 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나도 성도로 부르심을 받았다. 나도 하나님께 선택되었다. 그러니 나도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며(9절) 복음을 위하여 살아야겠다.
(1)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오늘 본문은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한다(8절). 복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로마에 있는 교회와 성도를 위해 기도한다(9절). 성도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있다(11절). 그들이 열매를 맺길 바란다(13절). 서로의 믿음을 통해 안위를 얻으려 한다(12절). 복음(예수 그리스도)을 전하려 한다(15절).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 생각은 허망하고, 그 마음은 미련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어두워진다.(21절) 스스로 지혜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에 대하여 어리석게 되었다(22절). 영원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사람이나 피조물을 섬긴다(23절). 그 결과, 그들은 자기 마음의 정욕대로 산다(24절). 부끄러운 욕심대로 산다(26절). 또, 그들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28절). 그래서 그들은 자원하여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을 한다. 그것이 모든 불의와 탐욕과 죄악으로 드러난다(29절). 그럼에도 이 모든 것이 옳다고 여긴다.(32절)
묵상할 거리가 너무 많다. 이 중에서 일부분만 좀더 보려한다.
1-1) 감사. 나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리고 산 적이 너무 많다.
-. 생활이 너무 바빠서 마음의 여유가 없이 조급하고 분주하여, 감사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감사의 마음을 잊었다.
-. 현재의 삶이 괴롭거나 만족하지 못해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잃었다.
-. 이번주에 내가 지은 죄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두렵고 괴로운 마음이 더 컸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잃었다.
감사의 마음을 잊은 것도 결국 감사의 마음을 잃은 것이다. 정리하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으면, 감사의 마음을 잃는다.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기(수동적)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기(능동적) 위해서, 항상 이 마음을 지켜야겠다. 감사하는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기도해야 한다.(빌4:6-7) 왜 감사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 자주 말씀을 보아야 한다(딤후3:16). 은혜의 방편(예배와 성찬)을 부지런히 사용해야 한다. 성도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게 아니다. 기본에 충실하자.
1-2) 싫어. 나는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다.
가. 시기하는 자요 – 남이 잘되는 것을 샘하여 미워하다. (네이버 사전)
-. 남을 샘한다기 보다는 내가 잘되지 못하는 것을 괴로워했다. 왜 괴로웠을까? 중요하지만 어려운 질문이다.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자.
나. 분쟁하는 자요 – 갈라져 다투다. (네이버 사전)
-. 종종 토론이라는 이름으로 갈라져 다툰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다툼이 미움이 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해 주는 법을 더 배울 필요가 있다.
다. 비방하는 자요 – 남을 비웃고 헐뜯어서 말하다. (네이버 사전)
-. 남을 비웃거나 헐뜯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비방하는 자라는 문장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라. 교만한 자요 – 잘난 체하며 뽐내고 건방지다. (네이버 사전)
-. 나는 종종 교만해진다. 하나님께 내 죄를 사해달라고 여러 번 기도를 드렸지만 죄책감이 사라지지 않을 때가 있다. 깊은 죄책감이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해결해주심을 믿지 못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 죄책감이 나를 크게 눌러서 복음을 듣지 못하게 만든다. 이것도 교만이다. 죄책감이 클수록, 교만할수록, 그리스도를 더 바라보자. 그리스도의 크심을 더 묵상하자.
마. 자랑하는 자요 – 자신이나 자신과 관계되는 것을 남에게 드러내어 뽐내다. (네이버 사전)
-. 나는 자랑을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만, 나도 모르게 자랑을 말할 때가 여러번 있었다. 이제는 자랑할거리가 별로 없어서 자랑하지 않는 것뿐이다. 그리스도를 자랑하지 못한다면 나는 언제나 나를 자랑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마음을 갖자.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바라보자. 그러면 더이상 나를 자랑할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만이 자랑이 된다. 그리스도를 자랑하자.
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 따르지 않고 거스르다. (네이버 사전)
-. 거역까지는 아니지만, 부모님을 따르지 않고 거스르는 경우가 있다. 특히 정치와 종교와 결혼에 대해서는 예민했다. 정치와 결혼에 대해서는 좀더 부드러운 마음을 갖자. 좀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2) 복음을 위하여 살아야
무엇이 복음을 위한 삶일까 생각해 본다. 이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서 약속하신(2절) 것이라고 한다. 이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4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가 은혜와 성도의 직분을 받았다(5절).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았다(6절).
또,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16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17절).
복음은 단순히 말하면 참 단순하지만, 복음의 영향과 능력을 생각하면 참 크고 넓고 깊다. 마치 바다같다. 복음은 깊은 산에서 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시작한다. 작지만 내 영혼의 갈증을 채워주는 내 생명의 근원이 된다. 신앙이 자랄수록 복음은 어느덧 생수의 강처럼 끊임없이 흘러 나를 채우는 것을 경험한다. 이런 복음의 능력과 깊이가 나만이 아니라 모든 시대에 모든 사람에게 미친다고 생각하면 바다, 아니 우주와 같이 크고 넓다는 생각이 든다. 이 복음의 깊이는 얼마나 깊은지 깊이 들어갈수록 더 풍성해진다. 개울가에 올챙이같은 내 눈으로는 복음을 전부 담을 수 없다. 다만 이렇게 상상할뿐이다. 이 복음을 하나님이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이 복음의 약속을 지금도 이루고 계신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이 복음을 위하여 산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 그래서 이 복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복음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이것은 남을 위한 것이다. 이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고 배우고 순종하여 닮아가는 것도 복음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이것은 나를 위한 것이다. 결국 복음을 위하여 사는 것은 남을 위하여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나를 위하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가르침을 배우고 지키는 것이다.(마28:19-20)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성화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주님, 바울은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나도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기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 나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리고, 오히려 내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했습니다. 나는 시기하는 자는 아니었지만 시기 하였고, 분쟁하는 자는 아니었지만 분쟁 하였고, 비방하는 자는 아니었으나 비방 하였고, 교만한 자였고, 자랑하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내 생각의 허망함을 깨우쳐 주셨고, 내 마음의 미련함을 알게 하셨고 내 지혜의 어리석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나는 마음의 정욕대로 살았고, 부끄러운 욕심대로 살았고, 이것이 탐욕과 죄악으로 드러났습니다. 내 죄책감이 나를 크게 누르고 괴롭게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교만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내가 믿습니다. 죄로 어두웠던 내 눈을 여시고 내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내게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제 나도 바울처럼 복음을 위하여 살기 원합니다. 이 복음이 나를 살리고, 이웃을 살립니다. 이 복음이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이 복음을 내가 더욱 사랑하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기 원합니다.
믿음의 시작자요, 종결자이신 주님(히12:1-3), 주님을 생각합니다. 믿음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 은혜 속에 살게 하옵소서. 환난 중에도, 어떤 환경에서도 그러길 구합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름은 은혜에서 시작하여 은혜로 마침이오니, 은혜를 내 평생에 채워주시옵소서(17절).
로마서 1장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사도행전을 묵상하고, 로마서를 보니 새로이 다가옵니다. 10절 ‘어떻게 하든지’가 결국 3차 선교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돌아와 붙잡혔을 때, 로마 신분을 통해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상소하여 쇠사슬에 매인 죄수의 모습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행28:19-20)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그러나 그는 쇠사슬에 매인 죄수가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께 매인 종입니다. 황제 가이사에게 부름을 받아 로마에 온 것이 아닙니다. 만왕의 왕 하나님께 사도로 부름 받아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로마에 당도하게 된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이번에 함께 묵상할 로마서를 통해 저희에게도 은혜와 평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복음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의를 통해 더욱 변화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15일, 어떻게든지 복음을 전하려고 했던 바울처럼 저도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서를 묵상하며 팀 켈러 목사님의 ‘당신을 위한 로마서1,2’와 함께 부지런히 탐구해보아야겠습니다. 이 자연적인 행위 안에 초자연적인 일이 벌어지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님께 기도해봅니다.
※ 마지막 한 줄은 존 파이퍼 목사님 저 ‘초자연적 성경 읽기’에서 표현된 내용입니다. 혹여 이단적으로 보일까봐 언급해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