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장 / 복음의 현장 (01/02)

제 2 장

성령이 임하시다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유대와 갑바도기아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1)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ㄱ)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2)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ㄴ)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28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3)이 일에 증인이로다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ㄷ)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4)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5)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4)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믿는 사람이 모든 물건을 통용하다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2)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개요

1-4 오순절
5-13 방언으로 복음을 전함
14-41 베드로의 설교
42-47 첫 교회

오순절에 함께 기도할 때 약속한 성령이 임합니다(1-3절). 이들은 각 나라 방언으로 복음, 즉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합니다(4-14절). 베드로가 자신들에게 일어난 일이 요엘 예언의 성취 라고 설명합니다(14-21절).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님이 구약에 예언 된 메시야로 오셨는데, 유대인들이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합니다(22-36절). 마음에 찔 려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회개하라는 베드로의 선포에 하루에 삼천 명이나 되는 사람이 돌 이킵니다(37-41절). 사도의 가르침을 받은 첫 교회는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을 높이며, 회개 의 역사가 일어나는 현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큰 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일입니다. 주 님은 많은 사람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문이 되셨습니다. 그를 믿고 회개하는 자마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였습니다. 교회의 첫 모습은 얼마나 사랑이 넘치고, 하 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있는지 모릅니다. 교회가 늘 갈망해야 할 것은 그 형식이 아니라, 이러한 복음의 뜨거움과 서로를 향한 사랑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일 것입니다.

1) 교회를 위한 기도

  1.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교회 되도록
  2. 성도들의 신앙성장을 위하여
  3. 목사님 사역과 가정을 위해
  4. 이강진 집사님 부모님, 이미정 성도님 아버님, 정주리 성도님 어머님, 최수연(최재욱) 성도님 어머님의 건강을 위해, 하유미 성도님 어머님 건강을 위해
  5. 다음 세대와 슬픔과 어려움 당한 성도들을 위하여
  6. 한국교회를 위해서

2) 가정을 위한 기도

  1.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정,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가정 되도록
  2.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과 기쁨으로 인도해주도록
  3.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자녀들을 위해서

3) 나와 이웃을 위한 기도

나의 묵상,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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