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3-125편 / 도우시는 주님을 찬송하는 순례자 (11/02)

제 123 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제 124 편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2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3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며
4 그 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5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6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7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제 125 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2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3 악인의 규가 의인들의 땅에서는 그 권세를 누리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로 하여금 죄악에 손을 대지 아니하게 함이로다
4 여호와여 선한 자들과 마음이 정직한 자들에게 선대하소서
5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들은 여호와께서 죄를 범하는 자들과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123편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림
124편  주님의 도우심을 찬송함
125편  여호와께서 백성을 두르심

시편 123편은 은혜 베풀어 주실 것을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성전에 오른 시인은 주님을 향해 기도합니다. 심한 멸시에서 은혜를 베풀어주심으로, 조소와 멸시에서 위로를 베풀어주시길 기도합니다(시 123:3,4). 주를 향해 바라보며,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립니다(시 123:1,2).

시편 124편은 자기 편이 되어주신 주님을 향한 찬송입니다. 주님이 이스라엘 편이 아니었다면 소망이 없었을 것입니다(시 124:1-5). 그러나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편에 서셨습니다. 그들은 주님으로 인해 구원을 받았으며, 도우신 주님을 찬송합니다(시 124:6-8).

시편 125편은 주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백성들의 노래입니다. 주의 백성이 흔들리지 않음은 여호와께서 두르시기 때문입니다(시 125:1,2). 선한 자들과 마음이 정직한 자들을 선대하심으로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 것입니다(시 125:3-5).

주님이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자들에게 참된 평안이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해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축복하였습니다(살후 3:16). 주님은 자기 백성에게 평강을 주시기 원하시는 주님입니다.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입니다.

평강의 주님, 평화가 없는 이 세상에서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주님이 베푸시는 은혜가 우리 안에 넘치게 하옵소서.

나의 묵상, 나의 기도


글쓰기

0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