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2편 /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 (08/24)

제 32 편

다윗의 마스길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6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1-5 허물의 사함을 받은 자
6-7 경건한 자
8-10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

복 있는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죄를 용서 받은 자입니다(1,2절). 하나님 앞에 그 누구도 완벽함을 이야기할 사람은 없으며, 하나님 앞에 죄를 가지고 나아가는 자는 그 누구도 온전할 수 없습니다(3-5절). 참으로 경건한 자는 주님이 주신 은혜의 시간에 기도하는 자입니다(6,7절). 이 시의 결론은 이와 같습니다. 여호와로 인하여 악인에겐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드리로다(8-10절).

하나님은 진실함으로 나아가는 자를 용서해주십니다. 그런 진실함으로 나아가는 자야 말로 경건한 자입니다. 그를 신뢰함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그의 인자하심으로 은혜를 누릴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가지고 끙끙 앓는 것만큼 미련한 것은 없습니다. 주님께 나아가 죄를 고백하고 인자하심을 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지혜로운 행동입니다.

죄 사함의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알게 하신 주님 고맙습니다. 믿음으로 우리 허물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끊임없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나의 묵상,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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