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장 / 빛의 자녀 (03/25)
성경
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라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아내와 남편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해설
1-14 하나님을 본받는 자
15-21 그리스도를 경외함
22-33 결혼의 비밀
성도의 삶은 사랑 받는 자녀 같이 사는 삶입니다(1절). 자녀다운 모습은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본받는 것입니다(1-4절). 이들은 불순종의 아들들과 구별됩니다(5-7절). 성도는 하나님을 본받아 빛의 자녀로서 살아가야 합니다(10-14절). 그 삶의 지혜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 복종하는 데 있습니다(15-21절). 그런 삶을 가리켜 성령으로 충만한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18절).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복종하는 삶의 첫 번째 예는 부부 관계에서의 사랑으로의 섬김입니다(22-33절). 부부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사랑으로 섬기며 그 사랑의 신비를 드러냅니다(32절).
성도의 삶을 하나님을 본받는 것과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말씀합니다. 또한 그 삶이야 말로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은 삶임을 밝힙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본받아 사랑 가운데서 행하는 삶,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그 권위 아래서 서로 섬기는 삶, 성령 하나님께 사로잡혀 사는 삶이 거룩과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오늘 말씀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항목이 있습니까? 오늘 나의 삶에 그러한 빛의 열매가 맺히길 기도합시다.
기도
우리를 빛의 자녀로 불러주신 하나님, 고맙습니다.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사랑 가운데서 행하는 오늘 하루 되게 하옵소서.
주여, 죄인이나 사랑으로 저희를 건져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 감사함으로 주님의 자녀로서 거룩한 성화의 길을 가도록 노력하게 하옵소서. 저희는 어리석기에 무너지고 쓰러지기도 하지만, 주님께서 능력부어주셔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리기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