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5장 / 쓸모없는 포도나무 가지

성경 본문

제 15 장

불에 던질 화목 같은 예루살렘 거민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삼림 중 여러 나무 가운데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3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4 불에 던질 화목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5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치 않았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6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말하노라 내가 수풀 가운데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화목이 되게 한 것 같이 내가 예루살렘 거민도 그같이 할찌라

7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8 내가 그 땅을 황무케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묵상 본문

개요

1-5 쓸모없는 포도나무 가지

6-8 포도나무와 같은 예루살렘

포도나무는 다른 나무와 비교할 때 효용가치가 적습니다. 무엇을 제조할 만한 재목이 못 됩니다(2,3절). 그저 땔감이 될 뿐입니다(4절). 불에 탄 후에는 더욱 그렇습니다(5절). 그런데 예루살렘이 이 불탄 포도나무 가지와 같은 신세입니다(6-8절).

포도나무는 열매외에는 보잘 것 없는 나무입니다. 마치 신자가 대단할 것이 없지만 하나님이 그 안에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자신과 제자들의 관계를 포도나무와 같다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 안에 머물러 많은 열매를 맺기를 바라십니다(요 15:2-5). 또한 그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바라십니다.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에게 붙어있는 것입니다. 그 안에 머물러 살기만 하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신자의 성숙은 처세술이 아니며, 많은 경험의 열매도 아닙니다. 신자의 열매는 기술도 아니며, 노력의 결과도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사는 삶의 결과입니다.

기도

1) 교회를 위한 기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교회 되도록
성도들의 신앙성장을 위하여
목사님 사역과 가정을 위해
다음 세대와 슬픔과 어려움 당한 성도들을 위하여
한국교회를 위해서

2) 가정을 위한 기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정,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가정 되도록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과 기쁨으로 인도해주도록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자녀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