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2장 / 교회의 싸움 (06/10)

여자와 용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1-6 해를 옷 입은 한 여자
7-12 하늘의 싸움
13-18 땅에서의싸움

한 여자는 교회를, 아이는 그리스도(또는 성도로 해석하기도 함)를 용은 사탄을 상징합니다. 교회는 광야에서 고난 받는 가운데 아들을 낳습니다(1-6절). 하늘에 전쟁이 있는데 천사 미가엘과 사자들이 용(사탄)과 더불어 싸웁니다(7절). 용은 패배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납니다(8-12절). 용은 땅에서 여자를 박해합니다(13-18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용의 싸움은 하나님이 정한 기간 동안 계속됩니다.

교회는 사탄의 박해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까지만 그 싸움이 이어집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가지고 이 싸움을 견딥니다. 교회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를 공격하는 세력을 알고, 그런 기간이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역사를 통제하시며 결국 승리에 이를 것을 내다보고 오늘의 고통을 견디게 하십니다.

주님,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주님 오시기 전까지 이 싸움은 계속될 것입니다. 주님의 교회로서 잘 견디게 하옵소서.

나의 묵상,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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