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3장 / 믿음의 현실 (5/08)
성경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
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3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9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10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은 그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나니
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19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축복과 끝 인사
20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21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22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
23 우리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너희가 알라 그가 속히 오면 내가 그와 함께 가서 너희를 보리라
24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과 및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하라 이달리야에서 온 자들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5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해설
1-17 사랑의 권면
18-19 기도 요청
20-25 끝 인사
믿음으로 사는 삶은 현실도피적이지 않습니다. 믿음의 삶은 이웃 사랑이며(1-3절), 진실한 부부 관계이며(4절), 하나님 안에서 자족하는 것이며(5,6절), 선한 길로 인도하는 믿음과 행실이며(7,8절), 참된 제사이며(9-15절), 선행과 나눔이며(16절), 순종입니다(17절). 그리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기도합니다(18,19절). 그들에게 평강의 하나님이 온전하게 믿음으로 살게 하실 것입니다(20-25절).
히브리서 13장에 나오는 믿음의 삶의 목록을 보면, 현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믿는 자로서 더욱 사랑하며 진실하게 살아가라는 권면을 받습니다. 이 일을 성도들은 믿음으로 힘써 행하고, 하나님은 신실하게 언약 백성들을 위해 일하실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역사 아래 신자들이 사는 삶입니다.
기도
믿음으로 사는 삶을 산다고 하면서 현실을 외면하는 오류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더 사랑하고 더 진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을 살아가면서 당신의 길이 아닌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당신만이 참 진리임을 알고 있사오나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눈돌리고 있는 저를 용서하여 주소서. 세상에 묻혀서 당신을 잊고 살기 않게 하여 주소서 현실을 살아가면서 묻혀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당신을 붙잡고 현실을 당당히 살아내는 제가 되도록 힘주소서.